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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팜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중국 시노팜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중국이 새해 첫날 자국 제약 업체인 시노팜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탕쉰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과 산둥 성 등에서 지난 1일부터 중점 대상자를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접종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시작되는 2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마지막 날 시노팜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가 79.34%에 달한다며 조건부 승인을 했으며 모든 국민에게 무료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냉동식품 검역 종사자와 하역 운반원, 교통 운수업 종사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이미 중국 내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분간 중국 정부가 우선순위로 매긴 인력에 대해 접종한 뒤 개인 예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는 어제 하루 해외 유입 사례가 아닌 본토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상하이와 광둥 성 등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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