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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삼성화재 꺾고 새해 첫날 연패 탈출

OK금융그룹, 삼성화재 꺾고 새해 첫날 연패 탈출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승리로 4라운드를 열어젖혔습니다.

OK금융그룹은 오늘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13승 6패, 승점 35를 기록해 3위를 지켰습니다.

6위 삼성화재는 최근 4연패와 함께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전 4연패를 동시에 당했습니다.

나란히 13승 6패를 올린 선두 KB손해보험(승점 38), 2위 대한항공(승점 37), OK금융그룹 세 팀은 후반기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OK금융그룹이 경기 내내 외국인 선수 없는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이날 입국해 2주 격리 후 팀 훈련에 합류합니다.

발목을 다친 진상헌을 대신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OK금융그룹 새내기 센터 박창성이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렸습니다.

박창성은 3세트 9대 9에서 속공 득점을 올린 뒤 곧바로 서브 에이스 2개를 잇달아 꽂는 등 서브 득점 4개, 블로킹 3점 등 8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OK금융그룹은 블로킹에서 10대 3, 서브 득점에서 7대 2로 각각 앞서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12개의 범실을 남겼고, 2세트에선 블로킹 득점 없이 유효 블로킹(블로킹을 맞고 수비로 이어지는 것)도 1개에 머무는 등 높이에서 OK금융그룹에 완전히 밀렸습니다.

송명근이 16점, 펠리페가 10점을 올려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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