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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아주 공화 상원의원, 결선투표 닷새 전 격리…"확진자 접촉"

미 조지아주 공화 상원의원, 결선투표 닷새 전 격리…"확진자 접촉"
▲ 데이비드 퍼듀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닷새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현직 상원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결선투표를 앞두고 발이 묶인 셈입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조지아주 상원의원 데이비드 퍼듀 선거캠프는 퍼듀 의원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성 판정은 받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간다는 건데 언제까지 격리를 해야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닷새 뒤인 새해 1월 5일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와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치러야 하는 퍼듀 의원으로서는 유세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겁니다.

조지아주에서는 상원의원 2석을 두고 5일 결선투표가 치러지는데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석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면 총 100석인 상원의석이 50대 50으로 나뉘는데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됩니다.

공화당이 1석이라도 이기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합니다.

이 때문에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결선투표 전날 조지아주를 찾아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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