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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전야에 미국 전역 코로나19 희생자 추모행사

바이든 취임식 전야에 미국 전역 코로나19 희생자 추모행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전날 밤에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립니다.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취임식 전날인 다음 달 19일 저녁에 워싱턴DC 도심의 내셔널 몰에 있는 링컨기념관 리플렉팅 풀(반사의 연못)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을 기리는 조명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은 조명을 사용한 전시 행사 형태로 열립니다.

또 그날 오후 5시 30분에 워싱턴DC의 빌딩은 불을 밝히고 교회에선 종소리가 울리도록 했습니다.

준비위는 "너무나 많은 미국인이 가족, 친구와 이웃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대유행의 한가운데에서 숨진 이들을 기리고 대유행을 끝내고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함께 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플렉팅 풀은 베르사유 및 퐁텐블로 궁전의 대운하를 본떠 만든 너비 약 51m, 길이 618m의 대형 인공 연못입니다.

워싱턴DC의 대표적 명소 중 하나인 이 연못의 동쪽에서 보면 워싱턴 모뉴먼트가, 서쪽에서 보면 링컨기념관이 각각 수면에 비쳐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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