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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김서형, "12년 만에 SBS에 상 받으러 왔다"…주지훈과 '최우수상' 수상

'SBS 연기대상' 김서형, "12년 만에 SBS에 상 받으러 왔다"…주지훈과 '최우수상' 수상
주지훈, 김서형이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SBS 상암 프리즘 타워에서 밤 9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은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신동엽과 김유정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드라마 '하이에나'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주지훈은 영화 촬영 관계로 참석이 불가능해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하이에나'의 희재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기쁜 한 해였다. 이렇게 상을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가 예기치 않게 힘든 일에 빠져서 어렵지만 힘을 내고 있다. 2021년 새해에는 모두 위기를 극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라며 "재미있는 드라마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은 "멋진 슈트, 가면, 망토를 두른 히어로는 아니었지만 어린 은호는 차영진에게 영웅이라고 했다. 좋은 어른 아름다운 차영진을 만나 연기하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코로나를 견뎌낸 저의 영웅들, 모든 스태프들에 감사드린다"라고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SBS에 12년 만에 상을 받으러 왔다. 감사드린다"라며 감격하며 함께 했던 동료 배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김서형은 "나이를 뛰어넘어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아이와 어른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게 많은 생각을 남기게 해 준 좋은 작품이었다"라며 "코로나로 많이 지쳐있지만 각자 우리 안에 우리가 생각하는 내재된 영웅을 꺼내어 힘차게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말도 전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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