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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석방' 전광훈, 文 겨냥 "사과 안 하면 3·1 운동 재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삼일절을 디데이로 삼아 1919년 3·1 독립운동을 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늘(3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 분간 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전 목사는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전 목사는 4·15 총선 전 자유한국당 당시 황교안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행위를 하거나 "문재인은 간첩"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전 목사의 발언이 수사학적 과장이며, 후보자 등록 전으로 정당을 특정할 수 없어 불법적인 선거 운동도 아니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전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측은 "법원의 논리대로라면 선거법의 존재 이유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검찰 역시 항소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촬영 : 노재민,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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