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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카투사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주한미군이 오늘(31일)부터 우리나라 국적의 카투사 병사들에 대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한 첫 번째 사례로 앞서 주한미군은 우리 정부에 카투사와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에 대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 국방부는 어제 '자발적 선택'과 '접종자 명단 제공'의 전제 조건을 달아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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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가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처음으로 출근하면서 "공수처의 권한을 국민들께 어떻게 되돌려줄지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될 거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 권한도 국민께 받은 권력"이라며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면 안 되고 우리 헌법상 그런 권력이 존재할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수처 출범에 대해서 국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말했다"며 "이제 막 태어나는 공수처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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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시신은 침몰한 32명민호의 우리나라 국적 조리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틀 전인 29일 저녁 32명민호는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이후 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시신 한 구를 발견했고 이는 한국인 선원 조리장 A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좀 더 정확한 신원은 DNA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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