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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고 한파에 한랭질환자 4명…동파 피해도 잇따라

올겨울 최고 한파에 한랭질환자 4명…동파 피해도 잇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30일) 저녁 10시 30분 기준 대설과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가 4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3시간 전의 2명보다 2명 늘었습니다.

저체온증, 동상 등이 대표적 한랭질환입니다.

시설 피해로는 계량기 동파 84건, 수도관 동파 1건이 각각 접수됐습니다.

폭설로 도로 18개 노선이 통제됐는데 제주 10개, 전남 3개, 경남·전북 각 2개, 광주 1개입니다.

8개 국립공원 243개 탐방로의 출입도 금지됐습니다.

항공기는 79편이 결항됐고 86개 항로 여객선 1135척의 발이 묶였습니다.

지금까지 지자체에서는 인력 7천 338명과 장비 4천 344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고, 8천60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습니다.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수산시설 1천196개소를 결박하고 선박 1만 1천386척도 점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38만 명이 지정돼 활동 중인 재난도우미를 통해 취약 12만8344명의 안부도 확인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9시에 기해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재난 위기경보는 한파의 경우 관심에서 '경계'로, 대설은 관심에서 '주의'로 각각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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