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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31일)을 끝으로 나이트라인을 떠납니다.

내년부터는 배재학 앵커가 나이트라인의 새 진행을 맡습니다.

저는 다음 주부터는 평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편상욱의 오뉴스를 맡게 됐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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