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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보고 싶다" 한 마디에 이곳에만 찾아온 '이것'

영국의 한 호스피스 병원에선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서 간호사와 주변 사람들까지 나섰습니다.

어떤 소원이었을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할머니 위한 가짜 눈'입니다.

영국의 세인트 리처드 호스피스 병원입니다.

사진 속 웃고 있는 사람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헬렌 케너웨이 할머니입니다.

영국, 시한부 할머니를 위해 인공 눈 뿌린 의료진

사진 속 할머니는 새하얗게 날리는 눈을 맞으면서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사실 이날 날씨는 '맑음'이었고 유일하게 이 병원에만 눈이 왔습니다.

진짜 눈이 아니라 병원 측에서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는데요.

얼마 전부터 케너웨이 할머니는 간호사들에게 새하얀 눈을 꼭 한번 보고 싶은 게 소원이라고 얘기했고, 이 소원을 위해서 간호사들이 행사업체를 통해서 눈을 내리게 한 겁니다.

영국, 시한부 할머니를 위해 인공 눈 뿌린 의료진

이 사실을 모른 채로 이날 새하얗게 날리는 눈을 본 할머니는 어린 시절 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밝게 웃으시는 모습 보니 제 마음도 환해지는 것 같아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할머니의 연말이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St Richard's Hosp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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