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래시포드 극장골' 맨유, 울버햄튼 꺾고 리그 2위 등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종료 직전 터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을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카바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맨유는 전반 내내 골을 노렸지만 울버햄튼 파트리시오 골키퍼 선방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바니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5분 뒤 포그바의 중거리슛도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답답한 상황에서 맨유를 구한 해결사는 래시포드였습니다.

래시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브루노의 롱 패스를 받아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슛을 날렸는데 이게 로망 사이스 몸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막판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의 승리를 거두고 승점 30점으로 4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선두인 리버풀에 2점 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아스날도 브라이튼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13위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21분 라카제트가 교체로 들어온 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내일(31일) 새벽으로 예정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검사에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에 풀럼 선수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메시가 결장한 가운데 에이바르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에이바르 키케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10분 뒤 뎀벨레가 동점골을 넣어 힘겹게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26점으로 순위가 6위로 떨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