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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84명에게 내년 대회 초청장 발송…임성재 포함

마스터스, 84명에게 내년 대회 초청장 발송…임성재 포함
▲ 마스터스 초청장 받은 임성재 선수

남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이 임성재를 비롯한 84명의 선수들에게 내년 대회 초청장을 발송했습니다.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라면 해마다 성탄절 무렵에 기다리는 특별한 선물이 있는데, 바로 넉 달 뒤에 열리는 마스터스 초청장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내년 4월에 개최 예정인 마스터스의 초청장이 발송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모두 84명입니다.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이 최우선으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9명,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도 초청장이 왔습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2위 이내에 입상한 6명에게도 성탄 선물이 전달됐고, US오픈과 PGA챔피언십 공동 4위 안에 든 7명과 지난 4월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우승자 12명도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았습니다.

또, 10명은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 선수는 임성재가 유일합니다.

임성재는 지난달 열린 올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직전 대회 공동 12위 이내 입상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연말 세계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도 내년 마스터스 출전이 가능합니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까지 출전했던 김시우는 3년 시한이 만료됐고, 다른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이번 초청장 발송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앞으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마스터스 직전까지 치러지는 13차례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내년 3월 30일 자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진입하면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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