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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 감염에 맨시티 구단 훈련장 폐쇄 '비상'

<앵커>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단에 집단 감염이 발생해 새벽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맨시티는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에버튼전을 4시간 앞두고 전격적으로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제주스와 워커, 직원 2명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지 나흘 만에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온 것입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주 아스날 원정 때 머물렀던 런던 호텔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단의 절반 정도까지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맨시티는 훈련장을 폐쇄했고 오늘(29일) 추가 검사를 받기로 했는데 검사 결과에 따라 이번 주말 첼시전을 비롯해 리그와 컵대회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습니다.

또, 지난 22일 맨시티전에 나섰던 아스날의 가브리에우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 공포가 리그 전체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불안감 속에 열린 리그 경기에서 레스터시티가 크리스탈팰리스와 극적으로 비겨 2위로 올라섰고, 아스톤빌라와 1대 1로 비긴 첼시는 토트넘을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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