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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장관 4명에 임명장 수여

오늘(29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습니다.

신임 장관 4명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이 중 전해철 장관과 권덕철 장관은 닷새 전인 24일부터 임기가 시작됐고 변창흠 장관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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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째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유가족들이 정부안은 법 취지에 맞지 않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는 정부가 기업에 대한 처벌 수위를 낮춰서 사람을 살릴 수 없는 법안을 만들어놨다며 법안의 원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 씨는 직장 내 집단 괴롭힘이나 과로로 인한 자살, 과로사도 대부분 산업재해로 인정받았지만, 정부 안에서는 빠졌다며 관련된 내용을 법안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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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자신의 캐치볼과 배팅 연습 상태로 동원하는 등 구단 사유화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허민 의장에게 한국야구위원회가 직무 정지 2개월을 내렸습니다.

또한 허민 의장이 선수를 상대로 투구하는 모습을 찍어 방송사에 제보한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단과 김치현 단장에게 엄중 경고했습니다.

키움 측은 구단과 단장에 관한 엄중 경고 처분을 수용한다면서도 팬 사찰 여부나 법률 위반 여부, KBO 징계 등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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