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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속 로또 판매액 1,000억 돌파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로또 판매액 1,000억 돌파'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로또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9년 만에 기록인데요.

지난주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판매된 943회차 로또 판매 금액은 약 1,0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로또

계산해보면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서 한 장에 1,000원짜리 로또가 1억 장 넘게 팔린 건데요.

로또는 미성년자는 살 수 없고 성인이 4천30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성인 한 사람이 평균 두 장 이상씩은 샀다는 뜻입니다.

로또는 올 상반기에만 2조 3천82억 원이 판매돼서 이런 흐름이라면 주간 판매액뿐만 아니라 연간 판매액도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의 이런 로또 열풍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생 역전'을 노리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로또에 바친 돈 합치면 중고차 한 대는 뽑았을 듯..." "매주 토요일마다 인생 역전의 꿈~ 막지 마세요!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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