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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윤성여 씨가 보여준 '용서'의 의미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 2020년이지만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가운데 8차 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억울하게 20년이나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무죄를 확정받은 일입니다. 그를 수사한 경찰과 검찰, 재판에서 20년을 선고한 법원 모두 윤 씨에게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일입니다. 앞으로 그가 형사보상과 국가배상을 받는다고 해도 국가와 국가기관이 그에게 가한 폭력은 절대 씻어지지 않을 겁니다. 윤 씨를 도와 재심에서 무죄를 이끌어낸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전한 마지막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자신을 범인으로 몬 형사들을 용서했다는 겁니다. 공격하고 비난하기보다 배려하고 포용하는 2021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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