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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동점골' 레스터 시티, 승점 1점 추가로 2위 등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18분 상대 수비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는데 이헤아나초가 찬 페널티킥이 크스탈 팰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후 레스터 시티는 거센 공세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3분 크리스탈 팰리스 자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급해진 레스터 시티는 반격에 나섰는데 후반 38분 하비 반스가 수비수 3명을 뚫고 극적으로 골을 뽑아냈습니다.

반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레스터 시티는 승점 29점으로 에버튼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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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아스톤 빌라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첼시는 전반 34분 지루가 헤딩 선제골을 넣어 환호했지만 후반 5분 아스톤 빌라 엘가지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두 팀은 토트넘과 함께 나란히 승점 26점을 기록했는데 골득실 차로 아스톤 빌라가 5위, 이어 첼시가 6위에 올랐고 토트넘은 순위가 7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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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에버튼과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맨시티는 지난달 25일 제주스와 워커, 그리고 구단 직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현지 언론들은 최근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맨시티 구단은 전 선수단과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 결과에 따라 다음 달 4일 첼시전, 그리고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컵 4강전 진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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