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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비웃는 '꼼수 술판' 여전…봉쇄된 해변에는 '선 넘는' 사람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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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연장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실내외 상관없이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밤 9시 이후 식당의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며, 유흥주점 및 실내체육시설 등은 영업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국내 하루 확진자가 1천 명대가 지속되고 있는 위기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모두가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는 2020년 연말. 하지만 일부 사람들의 방역 지침 위반 행동들은 많은 국민들과 의료진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을 닫은 가게에서 몰래 밤샘 영업을 하는가 하면, 단속반에게 오히려 '고소하겠다' 삿대질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관광명소를 폐쇄했음에도 통제선을 넘어 들어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수진 영상편집: 정용희 영상제공: 대구경찰청·대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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