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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도 코로나19 변이 감염자 확인돼…"영국서 온 휴가자"

핀란드에서도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고 AP와 DPA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날 현지 보건 당국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위해 18∼19일 귀국한 핀란드 시민 등 2명이 영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보건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최근 접촉을 추적했고, 가족들과 함께 격리 조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확산은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다른 다수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최근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금지했습니다.

앞서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도 각각 26일과 27일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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