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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후 신체검사' 없어진다…입영 전 병무청에서 '입영 판정 검사'

'입영 후 신체검사' 없어진다…입영 전 병무청에서 '입영 판정 검사'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병역 의무자가 입대 뒤에 받던 신체검사를 입영 직전 진행하는 방안이 시범 실시됩니다.

병무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연말 주요 사업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주요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병역 의무자 대상 신체검사는 만 19세가 되는 해이자 입영 전에 받는 병무청 병역 판정 검사와 입대 뒤 군부대에서 받는 입영 신체검사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영 전 '현역병'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부대 신체검사에서는 질병 등 사유로 귀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병무청은 내년 하반기부터 입대 후 군부대에서 실시하던 입영 신체검사도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후방 사단부터 시행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방 사단까지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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