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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습 슈팅 날렸지만…손흥민 3G 연속 무득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아쉬운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22초 만에 기습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순식간에 왼쪽을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은돔벨레가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이 흘러나오자 데이비스가 바깥으로 빼줬고, 이것을 은돔벨레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들어 울버햄튼의 거센 공세에 시달리며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수비에 집중하던 손흥민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38분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토트넘 통산 100호 골 도전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교체된 후 3분 뒤 울버햄튼 로망 사이스에게 뼈아픈 헤딩 동점골을 얻어 맞고 결국 1대 1의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5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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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리버풀도 19위로 강등권인 웨스트 브로미치와 1대 1로 비기며 2, 3위 팀들과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마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37분 웨스트 브로미치, 아자이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승점 1점을 따낸 리버풀은 승점 32점으로 2위 에버튼에 3점 앞선 가운데 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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