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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연세대병원 및 연구단지…국제캠 2단계 조성

<앵커>

인천 송도에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500병상 이상의 병원과 대규모 연구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 7공구의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의 미개발 부지와 11공구 교육연구용지 등 38만여 제곱미터를 활용해 이뤄집니다.

인천시와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등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맺고 병원과 연구시설 조성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우선 2026년까지 500병상 이상을 갖춘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융합교육, 창업벤처 등을 연구하는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대학원생 등 연구인력 1천 명 이상을 유치하는 내용도 협약에 포함됐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연세사이언스파크의 내용도 잘 채워 간다면 가시적인 성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고 인천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재원은 아파트 및 주상복합 개발 등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이용해 지원합니다.

협약에는 그동안 병원 건립이 미뤄져온 점을 감안해 연세대가 병원 착공·준공일자를 지키지 못하면 대학 측에 제공되는 토지에 대한 해제 조건부 환매를 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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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어시장이 지난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지 3년 9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연면적 4천500여 제곱미터의 소래포구어시장은 현대화사업 1단계를 마무리하고 1층 수산물 판매장을 개장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어시장에는 300여 개 점포가 입점합니다.

또 내년에는 건물 2층에 어시장 운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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