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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3분 출전…토트넘, 울버햄튼과 1대 1 무승부

손흥민 83분 출전…토트넘, 울버햄튼과 1대 1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울버햄튼과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온 탕귀 은돔벨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대 1로 비겼습니다.

7승 5무 3패가 된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순위를 8위에서 5위로 3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8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정규리그 12호 골, 5호 도움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래 프로 공식전에서 총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토트넘 100호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22초 만에 후방에서 벤 데이비스가 한 번에 넘겨준 장거리 로빙 패스를 골지역 왼쪽 사각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토트넘의 선제골은 전반 1분 만에 나왔습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흘러나온 것을 데이비스가 후방에 있던 탕귀 은돔벨레에게 내줬습니다.

은돔벨레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상대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았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측면 스피드와 힘을 앞세운 울버햄튼의 공세에 애를 먹었습니다.

게다가 토트넘은 주요 공격 루트인 케인과 손흥민이 상대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손흥민을 빼고 라멜라를 투입했고, 이후 3분 만에 실점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후반 41분 페드로 네토가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로망 사이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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