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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영국발 변종 감염 확산 여부 조사

미 LA, 영국발 변종 감염 확산 여부 조사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위기를 맞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카운티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코로나 환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해 변종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시작했다고 현지시간으로 어제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LA타임스는 "LA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가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해 매일 많은 사람이 숨지고 있다"며 코로나 환자 급증 요인 중 하나로 변종 바이러스 전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3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 20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만 4천 명에 근접했습니다.

LA 카운티의 누적 환자는 67만여 명, 총 사망자는 9천200여 명입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최근의 코로나 급증은 예측 모델을 뛰어넘는다"면서 변종 바이러스가 최근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버라 페러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변종 바이러스 확인 작업이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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