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박수홍, "난 어복 있는 울릉도의 아들"…오징어 사냥 성공하며 '어복 인증'

박수홍이 어복을 인증했다.

26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박수홍과 아린이 오징어 사냥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린과 함께 울릉도의 5미 중 하나인 오징어를 사냥하기 위해 밤바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아린은 "낚시는 어릴 때 아빠와 함께 많이 갔었다. 집이 부산이라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아린의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수홍은 "과거에 런닝맨에 나가서 유재석과 똑같은 배를 타고 똑같은 위치에서 낚시를 했는데 나만 4마리 정도 잡았다"라며 "내가 어복은 있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오징어 낚시가 시작됐다. 봉돌을 던지고 잡힐 때까지 두 사람은 쉼 없는 고패질을 했다. 그런데 이때 박수홍은 "느낌이 오는데 아닌가?"라고 했고, 그 순간 오징어가 달려 나와 이를 보는 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박수홍은 "얘는 우리 집 어항에 키우고 싶다. 정말 너무 예쁘다"라며 처음으로 잡은 오징어에 애착심을 드러냈다.

아린도 오징어를 잡기 위한 고패질을 계속했다. 그러나 오징어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때 또다시 박수홍이 입질이 온다고 했고 또 한 마리의 오징어가 잡혀 그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수홍은 "난 역시 울릉도의 피가 흘러서 오징어들이 알아주네. 난 어복이 진짜 있다. 오늘 어복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