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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백신 접종 시작…101세 요양원 할머니부터

독일, 백신 접종 시작…101세 요양원 할머니부터
독일 작센안할트주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작센안할투주의 요양원에서 101세 여성 에디트 크보이찰라가 거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에디트 크보이찰라를 포함해 이 시설에 있는 거주자 40명과 직원 10명가량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당국은 앞서 상당수 EU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오늘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공식 접종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백신이 도착함에 따라 예정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은 80세가 넘는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자, 근무자 등을 최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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