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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일본 우완투수 아리하라, MLB 텍사스와 2년 계약"

미국 언론 "일본 우완투수 아리하라, MLB 텍사스와 2년 계약"
일본 우완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뜁니다.

MLB닷컴은 "아리하라가 텍사스와 계약기간 2년, 계약총액 600~700만 달러(약 77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FA) 추신수의 전 소속팀으로 익숙한 텍사스는 올 시즌 극심한 선발 투수 자원난에 시달렸습니다.

2020시즌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5.32에 그쳤습니다.

MLB 30개 구단 중 24위입니다.

텍사스는 마운드 전력을 개편하기 위해 비시즌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 베테랑 우완 선발 랜스 린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한국계 투수인 데인 더닝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아리하라는 텍사스에서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하라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24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엔 24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46을 찍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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