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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투헬 감독 경질…후임에 포체티노 감독 유력"

▲ PSG 토마스 투헬 감독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될 전망입니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 등 외신은 PGS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2018년 5월 PSG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년 반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투헬 감독은 2018-19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으로 PSG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뿐 아니라 프랑스컵, 리그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트레블'을 달성했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17경기에서 11승 2무 4패로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헬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아 왔고, 올해 10월에는 선수 이적 문제와 관련해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단장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레퀴프와 영국 BBC 등 다수 언론은 차기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PSG와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몇 달간 접촉해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직을 내려놓은 포체티노 감독은 계약이 성사되면 1년여 만에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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