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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인성' 뉘우치고 '10원의 천사'된 존버 코인러

'10원짜리 인성' 뉘우치고 '10원의 천사'된 존버 코인러

황승호 작가,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작성 2020.12.24 18:33 수정 2020.12.24 19: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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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안산시청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묵직한 박스 하나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박스 안에는 7,000개가 넘는 10원 동전과 300만 원의 지폐가 '불우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편지에 적힌 내용에 의하면 익명의 '10원 기부천사' A씨는 본디 돈을 벌 목적으로 10원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구리와 아연으로 만들어진 10원 구권 동전을 녹인 뒤 되팔면 35원 가량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씨는 아내의 영향으로 반성했다는 내용과 함께, 자신이 일해서 번 돈을 추가로 상자에 넣어 기부했습니다. 처음에는 탐욕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기부에 나서게 된 '10원의 천사',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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