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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85명…연말 · 연시 특별 방역 시행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3일) 985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포함한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박찬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985명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을 뺀 955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14명, 경기 277명 등 수도권에서 644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북 50명, 충북 46명 등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980명으로, 3단계 상향 기준을 여전히 충족한 가운데 소규모 집단 감염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새롭게 10명이 집단 감염됐고, 구로구 요양병원 등에서도 확진자 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16명까지 늘었습니다.

서울 동부 구치소의 확진자는 7명이 더 늘어 2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에서는 학원 강사가 그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수강생 등 7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7명이 더 늘어 291명이 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도 치료받던 환자 17명이 또 숨져 7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지금까지 입소자 25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어제 서울 경기, 인천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데 이어, 오늘부터는 정부가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은 취소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식당에서의 모임은 강제로 전면 금지됩니다.

이밖에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전국 국립공원과 해맞이 명소에서 열리는 행사도 1월 3일까지 금지됩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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