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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펠레 넘었다…'단일팀 최다' 644번째 득점 순간

<앵커>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만 통산 644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를 넘어선 '단일팀 최다 골' 신기록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는 바야돌리드에 2대 0으로 앞선 후반 20분 역사적인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수비수 2명 사이로 침투하며 페드리의 힐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로 바르셀로나에서만 644번째 득점을 기록한 메시는 브라질 산투스에서만 643골을 작성한 펠레를 넘어 단일 구단 최다 골 역사를 썼습니다.

2005년 5월 첫 골을 터뜨린 뒤 매 시즌 평균 38골을 뽑아내며 17시즌 만에 작성한 대기록입니다.

영국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를 비롯한 축구 스타들이 메시를 향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메시는 대기록에 앞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도움까지 추가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고, 바르셀로나는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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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 리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컵대회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14분 빠르게 돌파하며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황희찬이 결장한 라이프치히는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16강에 합류했고, 잉글랜드 리그컵에서는 맨시티가 아스날을 대파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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