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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코로나일까 겁도 났지만…심정지 손님 인공호흡으로 살린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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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기업은행 동수원 지점에서 30대 손님 A 씨가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의 신속한 초동 대응과 응급조치로 A 씨는 호흡을 회복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A 씨가 쓰러진 직후 위급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직원들의 응급조치를 주도했던 건 이 은행 직원 안중범 씨였습니다. 군대 시절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는 안 씨는 과거에도 한 차례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A 씨가 코로나 19로 쓰러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안 씨가 인공호흡을 실시한 덕분에 A 씨는 다시 자가호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딸의 출산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만에 하나라도 '코로나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되는 건 아닌지 순간 갈등하기도 했다는 안중범 씨.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안 씨는 망설임 없이 인공호흡을 실시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생명을 구한 은행원,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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