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라, 도수코→'올해의 모델' 1위…8년 만에 성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의 모델 최소라가 쟁쟁한 전 세계 모델들을 누르고 올 한 해 패션계에서 가장 빛난 모델로 선정됐다.

최근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에서 지난 22일 최소라를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최소라는 '금수저 모델'로 잘 알려진 자매 모델 벨라 하디드와 지지 하디드(각 2,3위)와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이부 자매 켄달 제너, 아두트 아케치 등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1위를 차지해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올해의 모델' 부문에서 업계 대표 전문가들이 선택한 모델은 팔로마 엘세서였다.

최소라는 디올, 버버리, 포츠1961, 마이클 코어스, 알렉산더 맥퀸, 보스, 프라다, 루이뷔통, COS, 살바토레 페레가모 캠페인 등에서 활약하며 최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도수코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최소라는 2016년 한국인 모델 최초로 생로랑, 캘빈 클라인 컬렉션에 오르며 패션계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인 최초 루이뷔통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발탁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