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오늘(23일)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를 구의역 사고 발언 등 부적절한 과거 언행에 대한 사과로 시작했습니다. 4년 전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희생자의 부주의 때문이었다는 발언이 논란을 빚은 탓입니다. 변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인생 전반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피켓 항의와 함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시 발언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면서도 다른 여러 의혹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맞섰습니다. 구의역 사고 발언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인 변창흠 후보자와 이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반응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이현우)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이현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