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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채무 증가액, 명목 GDP보다 '100조' 초과 전망

[경제 365]

올해 우리나라 국가 채무 증가액이 명목 국내총생산 GDP 증가액보다 100조 원 넘게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10.2%였던 명목 GDP 증가율은 올해 0.6%까지 떨어지는 데 반해, 국가 채무 증가율은 2000년 12.8%에서 올해 16.2%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여파로 이러한 추세는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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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을 신고한 대리점에 거래를 끊는 방식으로 보복한 본사는 앞으로 손해액의 최대 3배를 배상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복조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대리점법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면서 내년 시행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리점법 위반으로 공정위 조사 또는 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시정방안을 내고 공정위가 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 사건을 종결하는 동의 의결제도도 도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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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삼성전자, 카카오가 각사 전문 임원이 참여하는 'AI R&D 협의체'를 구성해 AI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3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우선 내년 상반기 '팬데믹 극복 AI'를 첫 합작품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AI는 빅데이터 등을 통해 코로나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평상시 이동 경로 등을 분석해 위험도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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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0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여했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은 수상자가 없었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김 회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최대 국제 에너지행사인 '세계 에너지총회' 국내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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