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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모친상 큰 슬픔…생전 애틋했던 母子

문희준 모친상 큰 슬픔…생전 애틋했던 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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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12.23 11:31 수정 2020.12.23 13: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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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출신 문희준이 지난 22일 모친상을 당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생전 애틋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22일 문희준의 모친께서 지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별세하셨다"면서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현재 문희준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1996년 남성 아이돌그룹 H.O.T의 리더로 데뷔해 가요계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얻었다. 이후 문희준이 악성 댓글의 공격을 받아 힘들어했으나, 의연한 모습으로 대처해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샀고 가수에서 방송인으로 성공리에 변신했다.

문희준의 어머니 故 이희경 여사는 그런 아들 곁에서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H.O.T 활동 시절 문희준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던 고인은 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SBS '붕어빵'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 고인은 "H.O.T 시설 올림픽 경기장 콘서트 때의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한다.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언젠가 H.O.T 멤버들과 다 같이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또 아들에게 직접 말하지 못했던 힘들었던 시절을 지켜보면서 가슴 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편지로 써 "악플 때문에 혼자 힘들어하던 아들에게 아무 도움도 못 주는 내 자신이 너무 밉고 미안했다"며 눈물 흘려 아들을 향한 절절한 마음으로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문희준은 2017년 2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5월 딸 희율 양을 낳았다. 그는 딸 희율 양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KBS 2TV '불후의 명곡' MC,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DJ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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