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이효리가 밝힌 'SNS 삭제' 후 유일하게 아쉬운 점

[스브스타] 이효리가 밝힌 'SNS 삭제' 후 유일하게 아쉬운 점

가수 이효리가 최근 SNS 계정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후일담을 털어놓았습니다.

2021년 GQ KOREA 1월호 커버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장식한 이효리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직은 (삭제한 인스타그램) SNS 계정을 다시 만들 생각이 없지만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창구가 SNS였어서 그 점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상순 오빠랑 있을 때도 휴대전화만 봤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메시지를 보낸다"며 SNS를 삭제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당시 SNS를 줄이고 계정은 남겨주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인사 없이 쿨하게 끝내"라며 계정을 단번에 삭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미련 없이 소셜미디어 세계를 떠난 뒤, 이효리는 "(팬들과 소통하고 싶을 때는) 남편 이상순의 SNS를 활용하고 있어 이상순이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유쾌한 근황을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이상순의 인스타그램에는 종종 이효리의 사진이 업로드되고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혼자 보지 말고 같이 봐요", "효리 누나 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등 팬들의 귀여운 요청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또 "매일 잠들기 전 남편 이상순과 한두 시간 정도 휴대 전화만 보다 잠들었는데 요새는 다시 책을 읽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책 읽는 시간이 늘어 좋다던 이효리는 SNS를 대신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에세이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GQ KOREA·이상순 인스타그램,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캡처)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