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 헨리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씨와 가수 헨리 씨가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받았습니다.

어제(2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0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개인 기부 부문에서 사회적 파급력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RM 씨와 헨리 씨가 포함됐습니다.

먼저 RM 씨는 지난 9월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 원을 기부해 절판된 미술 도서를 제작해 전국 400여 곳에 기증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또 헨리 씨는 유튜브 '같이헨리' 시리즈를 통해 음악 영재를 발굴하는 등 어린 예술가들의 꿈을 지원해왔습니다.

헨리 씨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가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