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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 시노백 백신 3상 임상시험 결과 23일 공개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가 올해 안에 중국 시노백 사의 코로나19 백신 1천만 회 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말 시노백과 맺은 계약에 따른 것으로, 상파울루주 정부는 올해 안에 600만 회분을 수입하고 나머지 4백만 회 분은 내년 1월까지 자체 생산할 계획입니다.

시노백과 코로나백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온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오는 23일 임상시험 결과를 국가위생감시국에 제출할 예정이며,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국가위생감시국의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파울루주는 내년 1월 25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시노백을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존슨앤존슨 등 4개사의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승인 가능성은 시사하면서도 시노백 백신에 대해서는 '승인 기준 불투명' 등의 이유를 들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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