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막은 지능적 수비…'2연패' 토트넘 5위 추락

<앵커>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입단 후 100호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뒷공간을 주지 않으려는 레스터시티의 지능적인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동료를 활용하려 해봤지만, 연결은 번번이 끊겼습니다.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해리 케인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넘어간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공격이 막히는 상황에서 토트넘 수비진은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오리에가 보디체크에 가까운 어이없는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후반 알더웨이럴트가 자책골까지 헌납하며 2대 0으로 졌습니다.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절묘하게 공간을 파고들며 결정적인 슛을 날렸는데 슈마이켈 골키퍼의 동물적인 반응에 가로막혔습니다.

토트넘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레스터시티에 2위 자리마저 내주고 5위로 추락했습니다.

---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위로 도약했습니다.

맨유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2골을 몰아친 맥토미니를 앞세워 리즈를 6대 2로 크게 꺾었습니다.

---

프랑스 보르도의 황의조가 감각적인 터치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황의조는 두 경기 연속 골은 놓쳤지만 모처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스트라스부르전 2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