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택시기사 폭행 논란' 이용구 "공직자로서 신중히 처신하겠다"

'택시기사 폭행 논란' 이용구 "공직자로서 신중히 처신하겠다"
택시기사 폭행 논란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오늘(21일) 오후 공직자로서 더욱 신중히 처신하겠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차관은 법무부 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개인적인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폭행 피해를 입은 뒤 경찰에 신고한 택시 운전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운전자분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택시기사 폭행사건' 관련 경찰 내사 종결 처리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검토를 한 뒤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달 초,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던 택시기사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운전자가 운전 중이 아니었다고 판단해 단순 폭행죄를 적용한 뒤 내사 종결처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