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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4억 차량 도난당해" vs 지인 "명품신발 절도로 고소할 것"

황하나 "4억 차량 도난당해" vs 지인 "명품신발 절도로 고소할 것"

과거 가수 박유천과의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은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 씨가 지인에게 4억원에 달하는 차량을 도난당했다며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이에 대해서 황 씨의 지인은 절도 피해를 당한 건 자신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7일 황 씨는 자신의 SNS 극단적인 신체 상해 시도를 한 뒤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황 씨는 누군가의 이름을 언급하며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했나. 그 사람 보고 빨리 전화받으라고 해라"라는 말을 반복했다.

이와 관련해 황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는 "황 씨가 내 집에서 명품 운동화 등을 훔친 뒤 그것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팔았다. CCTV를 통해 확인했다. 그 내용을 SNS에 올리고 고소하겠다고 했더니 황 씨가 자해를 하며 주위 사람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황 씨는 오히려 누명을 씌우고 지인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황 씨는 극단적 선택 시도 하루 뒤인 18일에도 자신의 SNS에서 지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북치고 장구치는 협박녀"라면서 "빨리 4억원 차량을 갖고 오라."고 맞서기도 했다.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지난해 수차례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투약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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