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김희철, "아름다운 꽃잎처럼 더욱 더 흩날리는 우주 대스타 될 것"

김희철과 이상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김희철과 이상민이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의 수상자로 발표됐다.

이날 김희철은 "많이 당황했다. 사실 백종원 형님과 베스트 커플상 정도를 예상했는데 최우수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미우새의 가장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영원히 늙지 않는 폭소 귀공자 탁재훈 형 덕인 것 같다"라며 탁재훈에게도 고마워했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SM 소속 아티스트가 많아서 늘 바쁜 이수만 선생님, 그래도 희철이 예능은 봐야지 하면서 제 방송을 다 챙겨보고 조언해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는 이수만 선생님 감사하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에도 아름다운 꽃잎처럼 더욱더 흩날리는 우주 대스타 김희철 되겠다"라며 부모님에게도 기쁨을 전했다.

이상민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사실 2020년 겨울 어떤 때보다 쓸쓸하고 외로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는데 코로나 19로 목소리로만 연락을 하면서 서로를 걱정하는 반복된 삶으로 쓸쓸하고 허했던 2020년 겨울인데 '미우새' 촬영 때마다 좋은 형들과 동생들이 격려해줘서 이게 얼마나 큰 복인가 하면서 늘 고마운 생각을 한다"라고 미우새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제가 여러분들께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더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는 이상민이 되겠다. 같이 힘내자.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