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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우수상 김동현 "챔피언 벨트 같다"…장도연 "SBS가 빚진 것 처럼 상 2개나 줘"

'SBS 연예대상' 우수상 김동현 "챔피언 벨트 같다"…장도연 "SBS가 빚진 것 처럼 상 2개나 줘"
김동현과 장도연이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이날 '텔레그나', '집사부일체'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현은 트로피를 물끄러미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이런 상을 받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스무 살 때부터 격투기 하면서 챔피언이나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봤다. 처음으로 이런 자리에서 상을 타서 신기하고 순간순간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투기 세계에서 예능의 길로 오게 해 준 소속사 대표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김동현은 "부모님이 격투기 할 때는 언제 그만하냐 마음 졸이셨는데 TV에 나오니까 너무 기뻐하고 좋아하신다. 그래서 나도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둘째가 곧 나오는데 아내에게 항상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아들 단우야 아빠 말도 안 되는 상 탔다. 챔피언이다. 이 상이 챔피언 벨트 같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장도연은 핫스타상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것에 얼떨떨해했다. 그는 "SBS가 저한테 빚진 거처럼 상도 2개씩이나 주셔서 2021년에는 빚을 갚아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장도연은 "20201년 '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 새 시즌이 시작된다"라며 "장트 리오와 제작진들이 고군분투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시즌2로 돌아오니까 많이 시청해달라"라고 방송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장도연은 "아까 어머니가 제가 상 받는 모습 못 봤다고 했는데 엄마 지금은 똑똑히 보고 있지? 사진도 잘 찍어 달라"라고 능청을 떨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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