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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명예사원상 서장훈, "내게 SBS는 홈 팀"…탁재훈 '신스틸러상'-김성주 '공익 예능상'

'SBS 연예대상' 명예사원상 서장훈, "내게 SBS는 홈 팀"…탁재훈 '신스틸러상'-김성주 '공익 예능상'
서장훈이 SB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탁재훈, 서장훈, 김성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탁재훈은 신스틸러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사실 나는 오늘 시상을 하러 왔다. 굉장히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료 선후배들과 즐기면서 인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상을 받아서 너무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썽 많은 나에게 기회를 줘서 이 자리에 있는 거 같다"라며 제작진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시국이 시국인만큼 앞으로 다 같이 건강하게 더 큰 웃음 드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서장훈은 명예사원상을 받았다. 명예사원증까지 수상한 서장훈은 "제가 방송을 시작한 지도 8년 정도 됐다. 방송 시작한 이례로 나에게 많은 기회를 준 SBS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농구 선수 때 SBS에는 프로 농구단이 있어서 내게는 늘 상대팀이었다. 하지만 방송을 하는 나에게 SBS는 홈팀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골목식당'의 김성주는 공익 예능상을 수상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그런데 골목식당 올해 촬영 너무 힘들었다. 프로그램을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정도로 어렵게 촬영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격려 차원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백종원 대표님이 상을 고사해서 대표님이 상을 안 받고 내가 상 받는 상황이 계속 생겨서 난감하기도 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작년이나 재작년에 대표님이 대상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올해는 시청률이 떨어진 상황이라 아쉽다"라며 "프로그램도 한 개 정도 더 하셨으면 명예사원상이라도 받으셨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항상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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