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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 SON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위해 노력"

<앵커>

손흥민 선수에 푸스카스상 수상에 여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동료들과 구단의 축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거머쥐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 특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받은 상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푸스카스 상이라는 걸 보여질 때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기가 보일 거고, 볼 때마다 큰 자부심 느낄 겁니다.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할 수 있게 정말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 팬들에게 받은 선물'같다며 후배들에게도 기운이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이 저 다음으로 많이 (업적을) 이뤄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토트넘 동료들의 축하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세르주 오리에 : 영화 같다~]

오리에는 시상식을 앞두고 말쑥하게 멋 부리는 손흥민을 향해 연거푸 감탄사를 터트리는 영상을 찍어 올렸고, 다른 동료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수상 다음 날 훈련장에서도 화제는 푸스카스상이었습니다.

미니게임에서 번리전처럼 화려한 드리블로 돌파하는 손흥민을 향해

[푸스카스, 푸스카스]

동료들은 '푸스카스'를 연호하며 한층 밝은 분위기 속에서 내일(20일) 레스터시티전을 준비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한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만든 손흥민의 폭풍 질주 골 장면을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며 역사적 순간을 다시 한번 기념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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