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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기후팀' 인선 발표…"기후변화 위협에 맞설 것"

바이든, '기후팀' 인선 발표…"기후변화 위협에 맞설 것"
▲ 바이든 정부' 내무장관 내정된 원주민계 뎁 할랜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18일 기후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무장관에 뎁 할랜드 연방 하원의원을, 에너지부 장관에 제니퍼 그랜홀름 전 미시간 주지사를 내정했습니다.

할랜드 내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첫 원주민계 내무부 장관이 됩니다.

환경보호청 청장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환경품질부 장관인 마이클 리건을 낙점했고 백악관 국내 기후 보좌관에는 지나 매카시 전 환경보호청 청장을, 부보좌관에는 알리 자이디를 각각 발탁했습니다.

환경품질위원회 위원장에는 브랜다 멀로리 환경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바이든 인수위는 오늘 발표된 인사들을 기후팀(climate team)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 팀은 과학과 형평성에 뿌리를 둔 통일된 국가적 대응으로 기후변화의 실존적 위협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바이든 당선인은 거물급 정치인인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을 기후특사로 지명하면서 기후 변화 대응을 차기 행정부의 핵심 과제로 삼겠단 의지를 드러내고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에도 재가입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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