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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대표님, 이젠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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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7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선거인단 투표를 갖고 최철원 마이트앤메인(주)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아이스하키에 대한 재정 지원과 실업팀 창단 등을 공약한 최 대표는 62표를 득표하며 20표를 득표한 타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회장직에 당선됐습니다. 최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으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문제는 최철원 대표가 과거 '갑질 폭행'의 가해자라는 사실입니다. 지난 2010년 자신의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트럭 운전사 유홍준 씨를 불러 '1대당 100만 원'이라며 야구방망이로 폭행했습니다. 이후 전국적인 논란이 됐지만 유 씨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정 지원 공약으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에 당선된 최철원 대표의 과거,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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