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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맞고 '24시간 고통'…"온몸이 아팠다"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음주운전자가 몰던 벤츠 차량이 경차를 들이받은 사고 소식에 관심이 높았는데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진 차량, 소방관들이 달라붙어 운전자를 빼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그제(16일) 밤 9시 10분쯤 인천 북항 터널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벤츠 승용차가 앞서 가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차에 타고 있던 피해 운전자는 결국 숨졌는데, 40대 회사원으로 어린 자녀를 둔 엄마였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회식을 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고 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넘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고요, 사고 현장에는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나타나는 스키드 마크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에 대해 음주운전을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 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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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신혼부부 특별 공급에 청약할 수 있는 신혼부부의 소득 기준이 현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서 130% 이하로 완화합니다.

또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최초 조합설립을 신청하면 분양신청 공고일을 기준으로 반드시 실거주 2년을 충족해야 조합원 분양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1월 말부터는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사전 방문에서 발견한 하자에 대해 사업자가 입주 전까지 보수공사를 마쳐야 합니다.

또 내년 6월에는 주택 임대차 계약 때 계약 당사자와 보증금, 임대기간 등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신고 뒤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고, 만약 공동으로 신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할 경우에는 각각 100만 원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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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참가자들이 전한 후유증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9월 모더나 백신 임상 시험 3상에 참여했던 60대는 백신 2차 접종 뒤 24시간가량 극심한 오한과 두통, 목 통증을 겪었고 온몸의 관절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체온도 39도까지 치솟았고 땀을 엄청 흘려서 체중이 1.4kg이나 빠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런 증상은 하룻밤 지나서 호전됐는데요, 이 참가자가 실제 백신을 맞았는지 가짜약을 투여한 플라시보 그룹에 속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40대 참가자도 2차 접종 뒤 오한과 발열, 근육통을 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런 증상이 강한 면역력을 심어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며 부작용 가능성이 있지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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