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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특사 "러, 푸틴 대통령 내년 상반기 방한 긍정 검토 밝혀"

우윤근 특사 "러, 푸틴 대통령 내년 상반기 방한 긍정 검토 밝혀"
푸틴 대통령의 내년 상반기 한국 방문을 러시아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러 특사인 우윤근 전 주러 대사가 전했습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우 특사는 주요 일정을 마치고 한국특파원단과 만나 "내년에, 가급적 상반기에 푸틴 대통령께서 서울을 꼭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문 대통령의 친서로도 구두로도 전달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외교담당 우샤코프 보좌관이 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러 양국은 그동안 수교 30주년인 올해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시기를 확정하기는 어려우나 내년 상반기 방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우 특사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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